갑자기 코에서 피가 흐르는 경험은 한두번 있으시죠? 많은 분들이 과로 등으로 피로가 쌓인 것이 코피의 원인일 것이라 추정하지만 사실 이러한 현상은 코 점막이 민감하고 약해졌을 때 내외부에서 물리적 자극이 가해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문제는 잘못된 방법으로 코피지혈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코피를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갑자기 자다가 코피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피 지혈하는 법 & 코피 멈추게 하는 법
1. 첫 번째는 코를 짚는 것 코 전체가 아닌 코뼈 아랫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고 5~10분 정도 유지하며 혈관을 압박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최소 5분 이상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똑바로 앉아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것 많은 분들이 코피가 나면 일단 피가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곤 하는데 이로 인해 피가 목구멍으로 내려가게 되면 질식,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코피지혈 시에는 앞으로 숙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충혈 완화제를 도포해 주는 것 아프린 등의 출혈 완화제에는 혈관을 조여주는 약물이 함유되어 있어 코피지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 3세가지 방법으로도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다시 추가적으로 압력을 가해보는 것이 좋고 이러한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코피가자주나요"라고 할 만큼 이러한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거나 자다가코피를 흘린 경험이 있다면 허약 체질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로 누적 등으로 전신이 허약한 상태일 경우 코의 혈관도 약해져 자다가 가해진 작은 자극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의 한 가운데는 혈관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성인보다 코 점막이 더 여린 어린 아이들은 잠을 자던 중 뒤척이는 과정에서 코를 건드린 것이 자다가코피나는 코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다가 코피나는 또 다른 코피원인으로는 건조한 실내 환경이 있습니다 생활하는 공간의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 공기가 건조해지게 되면 코 점막도 건조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코피가자주나요라고 하는 분들이라면 우선 본인이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코피가 나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실내 습도는 40~50% 정도로 유지하고 물도 많이 마셔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