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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다가오는 대장암 :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 치료방법

by 아몬드 크루아상 2023. 11. 16.

대장암은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인도 배달 음식이나 외식 문화의 변화로 인해  자극적인 음식이나 빵 등을 자주 먹는 20~40대의 젊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3기 4기의 생존율, 대장암 수술 후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술
출처: 사진: Unsplash 의 Piron Guillaume

 

대장암이란 무엇인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위치에 따라 결장암이나 직장암이라고도 부릅니다. 대장이나 직장의 어느 부분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S자 결장과 직장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점막에서 시작하는 선암입니다. 드물게 신경내분비종양, 림프종 등의 다른 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장암의 생존율은 몇 퍼센트 인가요?

 

대장암의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 벽에 암이 생긴 상태인 1~2기는 초기에 발견하면 최대 90%의 생존율을 보이고 수술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장암 3기는 말기에 해당하며 암세포가 점막층을 넘어 림프샘으로 전이되고 대장 주변의 장기로부터 암세포가 침범한 단계입니다. 대장암 3기의 생존율은 60% 미만이지만, 수술과 함께 항암제를 이용한 화학적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 대장암 4기는 대장 외의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생존율이 5%로 매우 낮습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환경적 요인 : 적은 운동량과 활동량, 비만,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와 술도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소시지 같은 가공육을 많이 먹는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중요합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2배, 환자가 2명 이상 있는 경우 4배 정도로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식습관의 변화로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중년 이후에 더 많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는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젊은 나이부터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의 증상과 검사방법은 무엇인가요?

 

대장암 초기 증상은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래과 같은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1. 체중 감소 : 암이 생겼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체중 감소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4~5kg 정도의 체중이 감소했다면 건강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2. 배변 활동 변화 :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설사나 변비, 잔변감 등이 발생합니다. 배변 활동 문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고 평소에도 자주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3. 혈변 배변 : 혈변은 가장 명확한 이상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성장하고 진행되면서 배변 시 출혈이 일어나며 검붉은색이나 붉은색의 혈변이 나옵니다. 지속해서 혈변이 나올 경우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4. 빈혈 혈변과 함께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 :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빈혈은 흔한 증상이지만 특히 남성 빈혈의 경우에는 여성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남성에게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빈혈은 여성과 달리 건강상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을 검사하는 방법은 대변 전혈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CT 대장 조영술 검사가 있습니다.

 

1.대변 ㄷ잠혈검사(분변 검사) : 대변을 채취하여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대변 속의 미세한 혈변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2. 대장내시경 검사 : 대장 내부를 직접 볼 수 있어 정확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내시경 검사 시 폴립(폴립)이 있으면 바로 제거하여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3. CT 대장 조영술 : 대장에게 공기를 주입해 대장을 팽창시킨 후 CT로 촬영하여 대장 내부를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맺음말

 

대장암 수술 후 1~2개월 동안은 회복에 도움이 되는 고단백, 고칼로리,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기름기를 제거한 부드러운 살코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이 좋습니다. 고단백 음식은 아침,점심,저녁으로 먹어도 되고 간식으로는 우유, 두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균형있는 식사를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 회복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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