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암연구소가 전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2012년 기준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남녀 합해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 1700여명의 환자를 통해 추적조사를 한 결과대장내시경을 통해 5㎜ 이상의 용종을 대장내시경으로 제거하면암 발생률이 66%나 감소한다는 이탈리아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대장암 예방을 위한 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의 필요성
대장내시경은 대장 관으로부터 출혈, 원인불명의 만성 설사, 흔히 하복부 배변 습관의 변화 가 있을 때 검사가 진단이나 추적 검사, 악성질환의 증상이 없는 대장암의 조기 발견, 허혈성 장염과 궤양, 등 예방 및 진단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특히 가족분들 중에 대장, 직장 종양 등의 환자가 , 또는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이상소견이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이 있었을 경우 대장내시경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의 절차
① 먼저 대장내시경 검사 전 검사의 목적과 과정, 부작용이나 받는 분의 동의를 구하게 됩니다. ② 개인의 특이체질을 비롯하여 현재 복용 약물과 병력 사항 등에 대해서 담당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정을 진행합니다.③ 1주 전부터는 잡곡류 내지는 포도를 과일을 3일 전부터는 질긴 섬유질 종류의 채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씨앗이나 잡곡이 검사 시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대장내시경 전 필요한 관장 및 금식
관장은 쉽게 대장 내로 용액을 주입하고, 다시 배출하는 과정을 통해 대장을 깨끗이 비우는 역활을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오전에 받기로 했다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식사(미음, 죽 등)와 약간의 물을 제외하고 음식 섭취를 자제해 위해 금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관장약을 복용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관장약을 복용한 후 부작용으로 메스꺼움이 심하게 나타나는 분들에게는 천천히 속도를 늦추어 복용 하거나, 차갑게 보관한 뒤 레몬즙이나 또는 사탕을 먹으며 복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장내시경 소요시간
대장 내시경은 대략 20~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검사 직후에 확인할 수 있지만 조직검사 및 치료가 경우에는 3~7일 정도 소요됩니다.
글을 마치며
가족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특별히 대장암 예방을 위한 분이시라면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받으시고 건강함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