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매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일본의 경우 약 23년 만에 매독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1만명을 돌파했으며 급증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데 반해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 역시 3년 연속으로 매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 매독 증상인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부분 성관계로 전파되는 매독이란 무서운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독이란 무엇인가요?
매독이란 스피로헤타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신체 전반에 걸친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일종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해당 균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으며 피부와 점막의 작은 틈이 있거나 찰과상이 있는 경우 체내로 유입되는데 이때 찰과상이 난 부위와 매독의 특징인 피부 궤양이 접촉하면서 전염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키스 도중 가볍게 생긴 상처로도 옮길 수 있지만 옷, 식기 사용, 수영장 물로는 전혀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약간의 상처를 포함해 성관계로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성관계는 피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매독 1기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처음 해당 매독균에 노출되고 난 이후 매독 증상이 시작될 때 까지는 빠르면 10일 늦으면 90일 정도가 걸리는데 이 기간이 되면 피부 궤양이 나타나며 이 증상이 바로 1기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증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매독균이 접촉되었던 곳에서 궤양이 발생하는데 보통은 항문 주위 또는 성기 부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같은 1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바로 2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독 2기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성별 할 것 없이 남자, 여자 매독 증상은 2기부터 좀 더 두르러지는 경향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1기 후 몇 주 내에 몸통부터 분홍빛이 도는 울퉁불퉁한 피부 발진이 나타나게 되면서 간혹 발진이 몸 전체를 덮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가렵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진 외에도 탈모, 목과 겨드랑이 붓기,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는데 며칠 이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약 1년 동안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기에는 전염성이 가장 강한데 이는 혈액에 매독균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1기와 동일하게 방치하면 가장 위험한 3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독 3기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여자, 남자 매독 증상을 2기 때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치료를 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매독 증상이 드러나지 않은 잠복 매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사람에 따라 수년 동안 잠재되어 있기도 하지만 길게는 수십 년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만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여 3기로 진행된 경우는 뇌부터 눈, 신경, 심장, 대동맥, 간, 뼈, 관절 등의 다양한 곳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는 심장 판막, 대동맥에 손상을 주기도 하는데 이때 마비나 경련을 유발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매독검사와 예방
매독감염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로 혈액을 이용한 매독 검사 방법이 사용되지만 만일 신경매독이 의심될 때는 요추검사를 통해 뇌척수액으로 체크를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매독으로 진단된 경우는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로 10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도 시행하게 되나 만일 이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이에 적절한 대처 방법으로 변경하여 진행합니다. 해당 질환은 그 자체만으로의 증상도 심각하지만 합병증이 나타나게 되면 심혈관계의 건강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매독 환자와의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매독이란 무엇이며 매독 기수별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콘돔을 사용하기를 권장해드립니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남녀 서로 평생을 후회하거나 죽음까지 몰 수 있는 무서운 질병 매독.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